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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 리로드 후기 [노 스포.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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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풍기 작성일18-08-14 10:02 조회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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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3932


2편이 호평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별로네요

1편은 신선한 맛에 아무 생각없이 보기 딱 좋았는데 

당연히 2편에서는 먼가 좀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을까하고 기대했는데 

감독이 1편에서 그런 스타일로 재미를 봤는지 2편 마저 비슷한 액션 연출이 너무 반복되니까 

진짜 그 장면이 그 장면같아서 나중에는 헤드샷 자체가 무감각해지네요

말로 표현하자면 "안녕하세요?","네"."안녕하시죠?","네~"."안녕하십니까?","네?"

딱 이 느낌으로 1편에서의 반복은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2편까지 이 모양인거 보니까 감독의 창의력에 문제가 있지 않나란 생각이 들고

초반 스케일보니까 나름 1편의 흥행에 힙 입어 투자 좀 땡긴 모양인데

돈은 좀 쳐바른 티가 나지만 알맹이는 없고 겉치장만 요란한 느낌이

한 마디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가 딱 들어맞네요

자꾸 1편을 언급하는게 2편을 보려고 1편을 억지 감상한게 억울해서 그런가봅니다

어거지로 만든 티가 확 나는 스토리를 대충 얘기해보자면 

주인공이 과거의 계약때문에 어쩔수 없이 살인청부를 수락하는데 

그 건 때문에 다시 또 어거지로 사건이 만들어지고 머 그런 스타일인데 

어쨌든 스토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영화니까 스킵하고 배우들 평해보자면

키아누형은 연기가 1편과 똑같아서 2편을 연속해서 찍은게 아닌가 할정도로 평할게 없고

나쁜놈 누나로 나오는 클로디아 게리니가 나름 섹시하고 연기도 좋아서 찾아보니까 

711218생인데 85년 미스 틴에이저 우승자 출신으로 87년 17살부터 영화를 찍기 시작해서

평균 매년 2편씩 영화를 찍은 섹시&연기파 배우로 이탈리아에서는 모니카 벨루치급 배우네요

전편과 마찬가지로 섹시한 단역이 등장하는데 00:36:45에 등장하는 흑누나는 

유마 디아키테라는 71년생 말리 출신 모델인데 잠깐 등장하지만 나름 씬스틸러고

뜬금포로 '프리즌 브레이크'의 피터 스토메어형이 나오는데 이번에 검색해보니까 

발음때문에 당연히 러시아쪽 출신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스웨덴 배우였네요

제작비 4천만불에 미국92,029,184+해외79,510,703=총171,539,887로 흥행은 갈수록 좋아지지만 

작품성은 갈수록 다운되는데 미국애들 입맛엔 딱인지 3편도 190517 개봉 예정이네요

1편에서도 느꼈지만 감독이 '아저씨'의 팬인게 확실한게 '아저씨'의 후반 액션씬 부분을 참고한 흔적이 영화 곳곳에 보이고

평점은 1편보다 높은데 참 미국애들 취향은 별나구나란 느낌을 많이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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