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 너른마당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너른마당

바람이 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18-09-01 19:45 조회42회 댓글0건

본문

MUhyiFk.jpg

 

아직 가지 않은 길

 

그것이야말로

어느 누구도 모르는 세상이리라

바람이 분다

 

더 멀리

가야 할 길이 있다

 

그동안의 친구였던 외로움일지라도

어찌 그것이 외로움뿐이였으랴

 

행여 날 저물어

하룻밤 잠든 짐승으로 새우고 나면

더 멀리 가야 할 길이 있다

 

그것이야말로 세상이었고

아직 가지 않은길

 

이제 다 왔다고 말하지 말자

천리 만리였건만

그동안 걸어온 길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02-2024 (단기 4357년, 공기 2575년, 불기 2568년) www.gurru.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