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친구가 공략해달라고 한 게임을 해봤습니다. (ㄹㄹㅋ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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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드카드 작성일18-11-04 00:52 조회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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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정말 즐거운, 그것도 일요일의 아침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주말이 되고 있으신지요?
솔직히 이번 글은, 리뷰라고 해야할지 불평이라고 해야할지 모를 글입니다.
대충 읽고 넘기셔도 전~혀 상관없는 그런 널린 글이란 점을 인지해주시고 안읽어주셔도 괜찮습니다.
어제 친구에게서 "야 이 게임 받았는데, 공략좀 해주라"라는 의뢰를 받았습니다. 무심코 긍정의 대답을 하고 받아들었는데, 웬걸 그냥
미연시나 에로겜
도 아니고
ㄹㄹ
를 노리는 게임. 게다가 대다수의 미연시처럼 소설같이 글자로 진행되는 것도아닌, 마우스로 열심히 노가다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뭔가 감동이나 코미디 같은 부스러기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순수하게 로리콘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게임이라니!
중간중간
막힐 때마다 화가났지만 공략해주기로 한 이상 참고서 엔딩까지 다 봤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공략을 보내주자,
"야 이거 말고 세이브 파일주셈."
'결국 자기가 노다가하기 싫으니까, 다 깨고 세이브 파일만 달라는 거 였던 것 같네요.'
어쨌든 귀찮아서 엔딩만 보고 모든 활용가능한 것들을 실험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혹시나 해보실분은 인터넷에 있다니 찾아서 해보시고 소감좀 올려주시죠.
스크린 샷 몇개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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