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제가 잘못한건가요.. 착잡하네요..</h3>

22살 대학생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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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간이식을 결정했고.. 제가 공여자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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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32.6% 통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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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모두 통과 간섬유화 검사에서 지방간 수치가 좀 높아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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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를 못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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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313 7월<br />
2번째 291 8월 28일<br />
오늘 검사가 충격적이네요 332.... 정상인이 한 250정도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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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안이 벙벙해서... 참...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고단백 식사도 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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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혈액검사나 다른 수치가 모두 정상이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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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은 없으니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11월 16일날 조직검사 날짜를 잡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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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여자인 어머니가 그거 하나 조차 통과못하냐고 버럭 버럭 소리지르고 x레기 같은 새x 온갖 욕을 다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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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오늘 저녁을 먹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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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 간이식 받는게 더 나을것 같아. 내가 내린 결론이야.<br />
이런 소리도 제 면전에서 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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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소리 듣고 밥먹다가 뛰쳐 나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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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왔던 이식수술 엎어버릴까 생각도 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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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주는게 진짜 맞는걸까라는 생각까지 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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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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