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도 반복되면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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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기예보 작성일18-11-07 16:16 조회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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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너무 많은데…장현수, '대표팀 붙박이'여야 하는 이유 없다
반복되는 '장현수 리스크', 이제 다른 중앙수비수 주전 경쟁해야 할지도
'실수도 반복되면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가 실전에서 또 한번 위험천만한 실수를 저지르며 팀을 위기에 몰아넣을 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치른 KEB 하나은행 초청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강호이자 최근 코파 아메리카(남미선수권) 2연패에 빛나는 칠레 같은 팀을 상대로 실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것은 성공적이라고 할 만한 결과다.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결정적 실수
하지만 경기 막바지에 '옥에 티'를 남긴 것은 바로 장현수의 뼈아픈 실수였다. 양팀이 득점없이 팽팽하게 맞서던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장현수가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 김진현을 향해 백패스를 시도했다. 그런데 너무 약하게 찬 패스가 상대 공격수에게 차단당하며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허용했다.
공교롭게도 공을 가로 챈 주인공이 하필이면 한국팬들을 상대로 '아시아인 비하 제스처'로 물의를 일으켰던 디에고 발데스(모렐리아)였다. 발데스는 김진현 키퍼까지 제친 뒤 골대를 향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힘이 너무 들어간 탓인지 슈팅이 관중석 쪽으로 넘어가며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상대 마무리가 서툴렀기에 망정이지, 사실상 실점을 내준거나 다름 없는 순간이었다.
심판은 이 슈팅을 끝으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장현수의 실수가 하마터면 '버저비터'로 연결될 수도 있었던 것도 아찔한데, 하물며 발데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더라면 한국축구 팬들에게는 두고두고 'A매치의 악몽'이 될 뻔한 순간이었다.
경기후 장현수의 이름은 SNS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러시아 월드컵의 악몽 이후 약 2개월여만이다. 축구팬들은 '또 장현수의 실수인가?'라며 한숨짓는 분위기다. 벤투호 출범 이후 첫 A대표팀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리며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았지만 또다시 뼈아픈 실수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다양한 능력 높게 평가받아 꾸준히 중용된 장현수, 하지만...
장현수는 호불호를 떠나 어쨌든 2010년대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풀타임 출전하며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부진한 모습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중앙수비수로 나섰던 스웨덴과 멕시코 전에서 실점 상황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게 되며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허용한 3실점이 모두 장현수와 관련되어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 이후 첫 소집이었던 이번 2연전에서 장현수를 포함시켰다. 일부 팬들은 장현수의 발탁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벤투 감독은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 활약했던 멤버들 위주로 선수점검을 시작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몇 년간 대표팀 수비라인의 핵심선수로 활약했던 장현수가 발탁된 것은 사실 당연한 일이었다.
벤투 감독은 장현수의 멀티포지션 능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이번 대표팀에서는 미드필더로 분류하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실제 2연전에서는 코스타리카전 후반을 제외하면 사실상 수비수로 뛴 시간이 더 길었다. 장현수는 중앙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지난 월드컵에서의 아픔을 만회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첫 2연전을 무실점으로 마감한 것은 나쁘지 않은 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장현수라는 선수에 대한 불신을 과연 신뢰로 바꿀 수 있을 정도였는지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는다. 단지 칠레전의 실수 장면 하나만이 문제가 아니다. 흔히 장현수의 장점은 수비수로서 빌드업과 수비조율, 그리고 여러 포지션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멀티능력이다. 기술력을 중시하는 벤투 감독은 물론이고 홍명보-이광종-슈틸리케-신태용 등 대표팀을 거쳐간 여러 지도자들이 논란 속에서도 꿋꿋이 장현수를 중용한 이유다.
하지만 정작 일정 수준 이상의 강팀을 만났을 때 장현수의 이러한 장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경기 내내 강력한 전방압박에 시달린 칠레전에서 한국은 후방으로부터 사실상 빌드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격전개가 풀리지 않았다. 장현수만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대표팀은 좁은 공간에서 칠레의 압박에 공을 돌리다가 패스가 끊겨서 역습 허용 위기에 빠지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이점은 장현수가 지난 월드컵이나 평가전에서 수차례 반복되었던 문제다.
멀티 능력도 마찬가지다. 장현수는 코스타리카전에서 기성용이 교체된 이후 중원으로 이동하며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해보기도 했지만 기성용이 해주던 전방 패스나 완급 조절 능력을 대체하지 못하며 오히려 대표팀의 후반 공격 흐름이 정체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중앙수비수로 쓰자니 실수에 대한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미드필더로 쓰기에는 패스나 경기조율 능력이 만족스럽지 못한 애매함이 발목을 잡는다.
장현수 실력 자체가 나쁘진 않지만, 계속 실수 나와서 문제
물론 장현수가 2연전 내내 못하기만 한 것은 결코 아니다. 풍부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몸싸움을 바탕으로 좋은 위치를 미리 선점하여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있었고, 칠레전에서는 세트피스에서 공격에 가담하여 위협적인 득점기회를 만들어낸 장면도 있었다.
그러나 칠레전 막바지에 나온 뼈아픈 실수는 2연전 내내 공들인 장현수의 노력을 한순간에 다시 빛바래도록 만들었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문제는 어쩌다 한번이면 몰라도, 왜 유독 장현수에게만 이런 장면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가 하는 점이다. 같은 실수를 계속 저지른다면 그것은 불운이 아니라 실력의 일부분이라고 봐야 한다. '장현수에게만 굳이 대표팀의 주전 기회를 계속 줄 필요가 있는가'라는 의문에 해답을 주지 못한 경기력이었다.
결국은 집중력과 기본기의 문제다. 칠레전에서 후방에 동료 골키퍼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어도 위험지역이고 상대의 압박이 거세다는 것을 감안했으면 안전하게 걷어내는 게 최우선이었다. 지난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장현수가 저지른 두 번의 뼈아픈 태클 실패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고 사실상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으로 이어지는 직격탄이 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랬다. 장현수의 고질적인 약점인 '순간적 상황 판단력'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수비수는 89분을 잘해도 단 1분만 집중력이 떨어지면 무너지기 마련이다. 장현수가 아무리 수비수로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선수를 계속 안고 간다는 것은 '시한폭탄'을 옆에 두고 싸우는 것과 같다. 특히 중앙수비수는 본인의 실수 한번이 언제든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다.
그동안 장현수에게 주어진 기회가 결코 부족했던 것도 아니다. 새로 취임한 벤투 감독에게는 천천히 새로운 팀을 만들어갈 시간적 여유가 있다. 이제는 장현수가 아닌 다른 수비수들에게도 더 많은 경쟁의 기회를 주어야 할 시간일지도 모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치른 KEB 하나은행 초청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강호이자 최근 코파 아메리카(남미선수권) 2연패에 빛나는 칠레 같은 팀을 상대로 실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것은 성공적이라고 할 만한 결과다.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결정적 실수
▲ 종료 직전 아찔한 순간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칠레의 경기. 한국 장현수의 패스 미스로 칠레 디에고 발데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고 있다. |
ⓒ 연합뉴스 |
하지만 경기 막바지에 '옥에 티'를 남긴 것은 바로 장현수의 뼈아픈 실수였다. 양팀이 득점없이 팽팽하게 맞서던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장현수가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 김진현을 향해 백패스를 시도했다. 그런데 너무 약하게 찬 패스가 상대 공격수에게 차단당하며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허용했다.
공교롭게도 공을 가로 챈 주인공이 하필이면 한국팬들을 상대로 '아시아인 비하 제스처'로 물의를 일으켰던 디에고 발데스(모렐리아)였다. 발데스는 김진현 키퍼까지 제친 뒤 골대를 향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힘이 너무 들어간 탓인지 슈팅이 관중석 쪽으로 넘어가며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상대 마무리가 서툴렀기에 망정이지, 사실상 실점을 내준거나 다름 없는 순간이었다.
심판은 이 슈팅을 끝으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장현수의 실수가 하마터면 '버저비터'로 연결될 수도 있었던 것도 아찔한데, 하물며 발데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더라면 한국축구 팬들에게는 두고두고 'A매치의 악몽'이 될 뻔한 순간이었다.
경기후 장현수의 이름은 SNS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러시아 월드컵의 악몽 이후 약 2개월여만이다. 축구팬들은 '또 장현수의 실수인가?'라며 한숨짓는 분위기다. 벤투호 출범 이후 첫 A대표팀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리며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았지만 또다시 뼈아픈 실수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다양한 능력 높게 평가받아 꾸준히 중용된 장현수, 하지만...
장현수는 호불호를 떠나 어쨌든 2010년대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풀타임 출전하며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부진한 모습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중앙수비수로 나섰던 스웨덴과 멕시코 전에서 실점 상황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게 되며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허용한 3실점이 모두 장현수와 관련되어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 이후 첫 소집이었던 이번 2연전에서 장현수를 포함시켰다. 일부 팬들은 장현수의 발탁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벤투 감독은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 활약했던 멤버들 위주로 선수점검을 시작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몇 년간 대표팀 수비라인의 핵심선수로 활약했던 장현수가 발탁된 것은 사실 당연한 일이었다.
벤투 감독은 장현수의 멀티포지션 능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이번 대표팀에서는 미드필더로 분류하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실제 2연전에서는 코스타리카전 후반을 제외하면 사실상 수비수로 뛴 시간이 더 길었다. 장현수는 중앙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지난 월드컵에서의 아픔을 만회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첫 2연전을 무실점으로 마감한 것은 나쁘지 않은 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장현수라는 선수에 대한 불신을 과연 신뢰로 바꿀 수 있을 정도였는지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는다. 단지 칠레전의 실수 장면 하나만이 문제가 아니다. 흔히 장현수의 장점은 수비수로서 빌드업과 수비조율, 그리고 여러 포지션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멀티능력이다. 기술력을 중시하는 벤투 감독은 물론이고 홍명보-이광종-슈틸리케-신태용 등 대표팀을 거쳐간 여러 지도자들이 논란 속에서도 꿋꿋이 장현수를 중용한 이유다.
하지만 정작 일정 수준 이상의 강팀을 만났을 때 장현수의 이러한 장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경기 내내 강력한 전방압박에 시달린 칠레전에서 한국은 후방으로부터 사실상 빌드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격전개가 풀리지 않았다. 장현수만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대표팀은 좁은 공간에서 칠레의 압박에 공을 돌리다가 패스가 끊겨서 역습 허용 위기에 빠지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이점은 장현수가 지난 월드컵이나 평가전에서 수차례 반복되었던 문제다.
멀티 능력도 마찬가지다. 장현수는 코스타리카전에서 기성용이 교체된 이후 중원으로 이동하며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해보기도 했지만 기성용이 해주던 전방 패스나 완급 조절 능력을 대체하지 못하며 오히려 대표팀의 후반 공격 흐름이 정체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중앙수비수로 쓰자니 실수에 대한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미드필더로 쓰기에는 패스나 경기조율 능력이 만족스럽지 못한 애매함이 발목을 잡는다.
장현수 실력 자체가 나쁘진 않지만, 계속 실수 나와서 문제
▲ 장현수의 특급 헤딩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칠레의 친선경기. 장현수가 헤딩하고 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 |
ⓒ 연합뉴스 |
물론 장현수가 2연전 내내 못하기만 한 것은 결코 아니다. 풍부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몸싸움을 바탕으로 좋은 위치를 미리 선점하여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있었고, 칠레전에서는 세트피스에서 공격에 가담하여 위협적인 득점기회를 만들어낸 장면도 있었다.
그러나 칠레전 막바지에 나온 뼈아픈 실수는 2연전 내내 공들인 장현수의 노력을 한순간에 다시 빛바래도록 만들었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문제는 어쩌다 한번이면 몰라도, 왜 유독 장현수에게만 이런 장면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가 하는 점이다. 같은 실수를 계속 저지른다면 그것은 불운이 아니라 실력의 일부분이라고 봐야 한다. '장현수에게만 굳이 대표팀의 주전 기회를 계속 줄 필요가 있는가'라는 의문에 해답을 주지 못한 경기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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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에 잠긴 벤투 감독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경기 시작 전 생각에 잠겨 있다. |
ⓒ 연합뉴스 |
수비수는 89분을 잘해도 단 1분만 집중력이 떨어지면 무너지기 마련이다. 장현수가 아무리 수비수로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선수를 계속 안고 간다는 것은 '시한폭탄'을 옆에 두고 싸우는 것과 같다. 특히 중앙수비수는 본인의 실수 한번이 언제든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다.
그동안 장현수에게 주어진 기회가 결코 부족했던 것도 아니다. 새로 취임한 벤투 감독에게는 천천히 새로운 팀을 만들어갈 시간적 여유가 있다. 이제는 장현수가 아닌 다른 수비수들에게도 더 많은 경쟁의 기회를 주어야 할 시간일지도 모른다.
장현수' 인터뷰 논란 왜?
인터뷰에서 장현수는 "진현이형이 나에게 '뒤에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는데 내가 듣지 못했다"며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있었다. 내가 앞으로 걷어냈으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백패스를 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몇 초가 90분보다 길었다. 다시는 해선 안 될 실수다. 매 경기 교훈을 얻는다. 오늘도 심장이 조금 더 성장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습을 통해 빌드업 부분을 더 발전시키려 한다. 수비적인 것도 더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지만, 대중들은 "국가대표는 교훈을 얻는 자리가 아니다. 국가대표에서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며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이어 "그 몇 초가 90분보다 길었다. 다시는 해선 안 될 실수다. 매 경기 교훈을 얻는다. 오늘도 심장이 조금 더 성장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습을 통해 빌드업 부분을 더 발전시키려 한다. 수비적인 것도 더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지만, 대중들은 "국가대표는 교훈을 얻는 자리가 아니다. 국가대표에서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며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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