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장신소녀 마토이 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장신(装神: 신을 꾸미다)', 즉 신을 주요 소재로 사용함에 따라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이 일반적이지 않은 힘을 다루게 될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그리 되었죠.
초반엔 주요 인물들이 이런 힘이 생소한 탓에 여기저기서 헤매는 전개를 보여줬지만 점차 나아졌고,
또 그 전개들이 단계가 된 듯 순차적으로 쌓아올려지면서 이야기에 깊이가 생기고 있습니다.
사실 크게 주목받는 작품은 아닐 수 있겠으나, 그렇다고 단순한 캐릭터 모에에만 치우쳐진 것도 아닌지라
생각외로 감상하는데 거부감이 덜합니다.
이번 분기에서 이 장신소녀 마토이만큼 개성있는 작품은 많지 않았다고 자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