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oogle.co.kr/search?q=%E8%A1%80%E3%82%92%E5%90%B8%E3%81%86%E8%96%94%E8%96%87&tbm=isch
1편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2편은 킵해두려다 오늘도 런닝타임 짧은 영화가 필요해서 감상했는데
그래도 전작에 비해 여러부분이 업그레이드되긴 시부럴 그냥 그 나물에 그 밥이고
흡혈귀도 전작과 똑같이 우-왕하는게 전부인데 여전히 병신스러웠고
전작이 그냥 건전무비에 가까웠다면 이번 편은 그래도 가슴 노출까지 하는데
한국은 가슴중에서 유두 노출이 지금도 자유롭지 않은 상황인데 반해
역시 성진국답게 그 당시에도 훌러덩까지는 아니지만 약식으로나마 까네요
크게 성적인 면은 못 느꼈지만 80년대가 지나서야 가슴 노출에 자유로워진 한국에 비해서
가슴 노출이 그리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만큼 자유로운 영화 제작 분위기가 부럽다면 부럽네요
공포씬이라고는 전작들과 똑같이 귀신이 손동작하면서 우-왕하는 수준이지만
그 당시 극장에서 봤으면 나름 센세이셔널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본작품도 역시 보면서 느낀게 전작과 마찬가지로 게임 '바이오 하자드1'의 느낌을 받았고
지금은 보기힘든 고색 창연한 고저택을 어디서 수배했는지 영화 분위기랑 아주 잘 맞아떨어지네요
대충 스토리는 지방 대학교에 새로 부임한 교수가 페이스 오프하는 흡혈귀 학장과 부인
그리고 미녀 삼총사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정도인데 흡혈귀는 전작과 동일한 배우가 출연하고
막말로 영화 삼일이면 찍을 정도의 수준으로 솔직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헛웃음이 진성으로 터졌네요
남주가 쿠로사와 토시오라고 살짝 소니 치바 닮았는데 1944년생으로
토호 영화사의 "올 토호 뉴탈렌트"라는 오디션에 1964년에 4기로 뽑혀서
티비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초간지남이네요
그리고 이 영화에서 주목할 배우가 1932년생인 다나카 쿠니에라고
우리나라 코미디언중 고 서영춘 선생을 닮은 배우가 있는데 아직 보진 않았지만
만화 '원피스'의 해군본부 대장 키자루의 실제 모델로 유명하고 일본에서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주,조연급으로 출연하면서 역시 수많은 상을 받은 배우로 유명한데
예전에 '의리없는 전쟁' 시리즈 볼때 주연인 스가와라 분타는 당연히 기억하고
조연중에서는 유일하게 뇌리에 박히는 마스크의 소유자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검색해보니까 일본에서는 엄청 유명하고 80년대에는 초절정 인기를 누렸네요
너무 오래된 일본 영화라서 제작비나 흥행 성적은 알수없지만 이 정도 배우들이 나오는거랑
시리즈로 제작되는것만 봐서는 나름 제작비도 좀 들었고 흥행도 꽤 하지 않았나 사료되네요
나름 점수를 준다면 1편 1점에 2편 2점이네요
물론 100점 만점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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