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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서부서 군 퍼레이드 도중 총격..수십명 사상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이란 남서부 도시 아흐바즈에서 22일(현지시간) 군사 퍼레이드 도중 총격이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AP,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란 파르스 통신을 인용해 이날 오전 이란 쿠제스탄 주의 주도 아흐바즈에서 군 퍼레이드가 열리는 도중 카키색 군복을 입은 두 명의 무장 괴한이 오토바이를 탄 채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관중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무장 남성들은 곧이어 군 고위 관리들이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스탠드쪽으로도 총격을 가하려 했으나 보안 요원들의 총을 맞고 저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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