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만화에는 폭력적, 선정적 요소가 있으므로
감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G.D.F.의 최고참 카르밀라의 등장입니다.
보충설명을 하자면
카르밀라는 소설 드라큘라보다 앞서 출판된 소설에 나오는 거의 창작물 최초의 흡혈귀입니다. 자세한건 나무위키 ㄱㄱ
혹 흡혈귀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신 분들은 앞서 나온 12화에서 이미 감잡으셨을지도...는 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300만℃라는 말도 안되는 온도는 엔도 히로키의 잘나가다가 유사과학 끼얹기 스킬이니 잘 걸러 들으시구요.
흡혈귀가 나오는 시점에서 이 만화는 이미 판타지 만화입니다.
참고로 음의 절대온도라는 개념은 실제로 있는 개념입니다. 2013년에 실험으로 확인한 것 같은데 양의 온도보다 뜨겁다는군요.
열역학 위배도 안되고. 자세한건 저도 전공자는 커녕 겉핥기로도 안배운 사람이기에 패스.. 검색해보시면 자료가 좀 나옵니다.
"어떤 물리학자들은 다크 에너지라고 한다"라는 대사는 원래 Dark Energy, 즉 암흑 에너지로 번역하려 했습니다만 암흑 에너지와는 너무 다른 느낌의 개념(우주의 가속팽창을 설명하기 위해 쓰이는 에너지가 왜 음의 절대온도랑?)이고 뭣도 모르는 저 친구가 말한 어떤 물리학자를 찾아보자 검색에 검색을 거듭했습니다만 나오지 않아서 그냥 고유명사 식으로 다크 에너지라 번역했습니다. 갓 캐릭터 카르밀라 옹의 스킬은 판타지로 치시는게 이해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네요.
그냥 진의 핵폭발을 막은건 카르밀라가 절대영도 근처에서 조낸 차갑게 원자를 고정시키고 하늘로 띄워보낸 다음에 터트렸다..라고 보는게 역자인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일본어로는 카-미라, 즉 카밀라라 써져있지만 소설 번역이 카르밀라니 카르밀라로 명명하였습니다.
타자를 몇 번 더 쳐야하는 슬픔 ㅠ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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